수많은 제자를 길러 오면서 저 자신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다하여 가르쳤습니다.
바둑의 기술적인 면보다 더욱 강조한 부분은 인성입니다.
이길 때는 잠시 즐겁지만 졌을 때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고 달래며
미래에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거죠.
진정한 승자란 자신을 이기는 사람입니다.
요즈음 아이들은 각종 유해매체로 인하여
자신을 바로 세우기 어려운 환경에 둘러 쌓여있습니다.
바둑은 동양의 철학과 모든 인문학적인 과목이 다 녹아있는 학문이며 예술입니다.
삶의 지혜가 가득 들어있는 바둑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르치면,
학교성적 향상은 당연하며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날 것 입니다.